3D TV가 월드컵 특수를 맞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3D TV 광고 방송 화면
삼성전자는 자사 3D TV가 출시 3개월 만에 2만대 판매를 바라보고 있으며, 판매율도 4월 말 대비 5월 첫 주에 46% 이상 성장했고, 이달 들어서는 매주 30% 이상 지속적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파브 3D TV는 2D 영상 콘텐츠를 3D 입체영상으로 전환해서 볼 수 있는 '2D→ 3D 변환'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은 남아공 축구경기의 국내 3D 중계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경기 장면을 3D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도 삼성 3D LED TV로 경기영상을 분석해 훈련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 National Football Center)에 3D LED TV 3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상무는 "삼성파브의 광고모델인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이 경기장에서 통쾌한 골을 터뜨리며 활약하자, 삼각편대를 앞세운 우리 국가대표팀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떠 있다"며, "삼성파브 모델들의 활약에 힘입어 축구 경기를 보다 생생한 3D 입체영상으로 즐기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삼성파브 3D TV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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