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12일 소니 최초의 미러리스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인 알파 NEX-3와 NEX-5를 발표하고 올림푸스, 파타소닉 삼성전자가 선전하고 있는 미러리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초소형, 초경량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인 알파 NEX 시리즈는 새로운 142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이미지 센서로 DSLR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AVCHD/MP4 포맷 형태의 풀 HD 1080i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1만2800 ISO 감도와, 어두운 배경에서도 삼각대나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디포커싱 기능을 제공한다.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신제품은 광각, 표준 줌, 하이-파워 줌의 울트라컴팩트 E- 마운트 렌즈를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초광각 컨버터와 어안 컨버터, A-마운트 어댑터 등을 활용해 기존 알파 마운트 렌즈를 사용해 이미지의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다.

미러리스 설계 디자인을 도입한 알파 NEX-5는 229g의 무게와 110.8×58.8×38.2㎜의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통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NEX-3는 블랙·레드·실버·화이트 컬러, NEX-5는 블랙과 실버 컬러로 구성됐다.

새로운 알파 NEX-3와 NEX-5는 6월말께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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