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은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정보보호제품 보안성평가 기술을 공유하고, 보안산업의 활성화 및 국가정보보호의 수준을 한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2010 정보보호제품 품질인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각 부처 및 기업의 보안담당자와 보안업체 개발자, 보안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등 500여명 규모로, 세미나와 인증제품 전시회, 무료평가 컨설팅도 마련했다.

개회식에 앞서 오전 섹션에서는 ‘정보보호제품 평가수수료 인하 및 절감 등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KISA 연구원이 발표하고, ‘제품개발시 안전한 코딩기법’을 주제로 고려대 최진영 교수가 특강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보안제품을 도입하려고 하는 기관 및 기업의 보안담당자, 새로운 보안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 최신보안기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에 꼭 필요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보보호제품 전시회에서는 DDoS 대응, 네트워크접근통제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20여개의 보안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반 전시회와 다르게 CC인증을 통하여 보안성이 검증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도입기관은 검증된 최신 보안제품을 체험하고 비교해, 제품 도입시 각 기관에 적합한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KISA를 제외한 4개의 민간평가기관(KTL, Kosyas, Ksel, TTA)에서는 평가를 준비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CC평가컨설팅을 진행한다. 그동안 평가를 준비하면서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지 못하여 평가준비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업체는 무료로 진행되는 컨설팅을 통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시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행사 이후 추첨을 통해 넷북, PMP, 아이팟, 와인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사전등록 및 무료컨설팅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spf2010.kisa.or.kr)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KISA 보안성평가팀 이강석 팀장(5363@kisa.or.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