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조환익)가 22일 소비자 친화적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서비스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제고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소비자피해구제 지원을 통한 대외 국가이미지를 개선하자는 공동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거주 외국인 소비자피해·불만지원을 통한 대외 국가이미지 개선 ▲세계 시장의 전략적 진출을 위한 교육 상호 지원 ▲상호 간행물 교환 등 정보교류 활동 ▲국제 협력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소비자들의 권익보호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소비자 친화적 거래환경 조성에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두 기관이 긴밀한 공조관계를 통해 소비자 친화적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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