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사업단장이 20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 www.duzon.co.kr)은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 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자사가 보유한 중소기업용 IT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SK텔레콤의 커뮤니케이션 기술력과 결합해 의사결정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커넥티드 매니지먼트 (Connected Management)’를 공동 개발, 상용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커넥티브 매니지먼트는 SK텔레콤이 지난 2009년부터 미래성장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IPE(산업생산성 증대) 전략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로, 중소기업 운영 전반의 다양한 이슈들을 경영자와 구성원간 효율적으로 공유하게 해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경영 관리 솔루션이다. 

각 산업별 특성을 바탕으로 한 경영 관리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 모바일 오피스, 중소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될 '커넥티드 매니지먼트'는 경영자의 실질적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커넥티드 매니지먼트는 모듈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개별 솔루션에 대한 자유로운 추가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상용화 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과 SK텔레콤은 이번 ‘커넥티드 매니지먼트’를 공동 개발하고 지속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외에서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각오이다.

더존비즈온 사업본부 이중현 부사장은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IT 역량과 SK텔레콤이 보유한 CT(통신기술) 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해 모든 경영정보의 기동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향상된 생산성을 바탕으로 미래 중소기업 경영관리 환경이 구현될 것"이라며, "공동사업의 성과와 통합역량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은 "중소기업 IT시장의 리딩컴퍼니인 더존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넥티드 매니지먼트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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