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지난 14일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Intel Developer Forum)에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용 최신 인텔 시스템온칩(SoC) 제품 발표와 함께 가정 및 소규모 기업들의 에너지 활용 및 관리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연구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15일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 www.intel.com/kr)에 따르면, 새롭게 발표한 SoC 제품에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코어가 탑재되는데, 이를 기반으로 다른 기업들이 칩에 직접 연결되는 PCI 익스프레스 호환 기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다. 새롭고 유연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한 것.

인텔 임베디드 커뮤니케이션즈 그룹 총괄 매니저인 더그 데이비스(Doug Davis) 부사장은 “인텔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코드명 ‘터널 클릭(Tunnel Creek)’으로 명명됐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및 IP 미디어폰과 같은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oC에는 표준 프로세서 인터커넥트가 사용된다. 고집적된 SoC에서는 하나의 칩에 인텔 아톰 코어, 메모리 컨트롤러 허브, 그래픽 엔진, 비디오 엔진이 통합된다.

또한, 이 칩에는 PCI 익스프레스 호환 기능이 탑재돼 있어 기업들이 각자의 맞춤형 실리콘과 인텔 칩을 연결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 고집적 원칩 솔루션의 유연성은 재료비(BOM)를 줄여주며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차지하는 실장 면적도 줄어 앞으로 그 활용도가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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