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쇼완전자유존을 통해 KT가 투자한 영화를 만날 수 있게 된다.

KT는 쇼홈페이지, 사이버소식지, 데이터완전자유존, MMS 등에서 KT가 투자한 영화 콘텐츠를 노출하고 휴대폰으로 영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영화 마케팅사는 포털, TV/신문광고, 영화포스터 등 영화홍보채널에 KT의 무선데이터프로모션 핫넘버 **333을 노출해 고객이 KT의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KT 고객을 위한 전용시사회 티켓, 예매권을 제공하고 시사공간 확보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홍보의 첫 사례는 4월22일 개봉하는 “친정엄마”다. KT는 쇼 완전자유존 이벤트화면에 해당 영화의 메인 이미지를 노출하고, 예고편을 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사회초대권을 지급하고 있다. 반면, 해당 영화의 광고영상이나 포스터에는 KT의 쇼데이터완전자유 안내자막이 노출된다.

KT는 이 같은 마케팅을 KT가 투자한 다른 영화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연내 최대 20편의 영화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 한원식 상무는 “영화투자를 통한 수익확보와 콘텐츠 수급 차원에서 미디어펀드를 운영해 왔으나, KT가 보유한 마케팅채널과의 시너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공동마케팅을 시도하게 됐다 ”며 “영화홍보 뿐 아니라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의 콘텐츠를 유통하는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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