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인 ‘사이버 샷(Cyber-shot)’은 1996년 소니의 첫 디지털 카메라를 시작으로 전 세계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진출했다. 소니 사이버샷은 2003년 당시 전 세계 히트상품이었던 두께 17.3㎜에 불과한 ‘세상에서 가장 얇은’ 콤팩트 디카 'DSC-T1'를 선보이는 동시에, 2007년 웃으면 찍히는 ‘스마일셔터(Smile Shutter)’ 기능을, 2008년 세계 최초 티타늄 코팅 제품을 소개하며 혁신을 거듭해 왔다.

특히 ‘카메라다운 카메라(Cameraness)’를 구현하기 위한 소니의 열정을 담아내고 있는 사이버샷은 과거 ‘워크맨’에서부터 이어져 오던 소니 특유의 강점인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다.

소니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사이버샷은 작고 슬림하면서도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타일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카메라 본연의 기능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탑재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겁게 사진을 즐길 수 있다”며 “트렌드를 읽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특히 유행과 패션에 민감한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2010년 디카 시장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사이버 샷 신제품 중에서도 눈에 띄는 제품이 바로 슬림한 디자인과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T시리즈의 ‘DSC-TX7’과 ‘TX5’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TX시리즈 두 신제품을 투톱으로 내세워 2010년 상반기 국내 콤팩트 디카 시장 공략의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사이버샷 T 시리즈의 완성! ‘DSC-TX7’

지난 2월 9일 출시한 ‘DSX-TX7’은 세계 최초로 풀HD AVCHD(Advanced Video Codec High Definition) 형식의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두께 17.5㎜ 무게 133g의 콤팩트 카메라로, 유사한 기능을 갖춘 카메라 중에서 가장 얇고 가벼워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최대 1920×1080 픽셀의 풀HD AVCHD 동영상과 더불어 최대 1440×1080의 MP4 동영상도 기록 가능하며, 스테레오 마이크를 내장해, 화질뿐 아니라 음향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AVCHD는 MPEG-4, AVC/H.264 동영상 포맷을 사용해 MPEG-2/MPEG-4 등의 다른 압축 포맷에 비해 압축 효율성이 2배가량 뛰어난 기록 방식으로. 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알맞다.

풀 HD 동영상 기능과 함께 DSC-TX7에는 소니의 DSLR 카메라 ‘알파’와 고품질의 영상으로 인정받은 소니 ‘핸디캠’에 사용되고 있는 이미지 센서인 엑스모어 R(Exmor R) 센서를 채용해 사진 이미지의 퀄리티도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와 함께 T시리즈 최초로 25㎜ 광각 칼자이즈 렌즈를 탑재해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하며. 광학 4배 줌까지 가능해 보다 다양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그 뿐만 아니라 초당 10장의 기계식 고속 연사가 가능하며,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으로 더욱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셔터를 누른 채로 카메라를 움직이기만 하면 최대 좌우 256도, 상하 112도까지 촬영해 3초 만에 파노라마 사진을 완성하는 ‘인텔리전트 스윕 파노라마’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일명 ‘매직 파노라마’라고 불릴 정도로 쉽고 독특해 큰 호응을 얻었던 소니 사이버샷의 ‘스윕 파노라마 기능’이 더욱 강화돼, 특정한 장면뿐 아니라 사람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촬영 이미지의 폭을 실시간으로 조절, 기존의 파노라마 사진에서 일어나던 이미지 왜곡 현상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일반 콤팩트 디카로 촬영하기 어려웠던 와이드 한 화면과 함께 움직이는 사람까지 촬영이 가능해 더욱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소니 DSLR 카메라 알파 550과 500에 탑재된 HDR 역광 보정 기능도 새로이 탑재됐다. HDR 역광 보정 기능은 고속연사합성을 이용해 노출도가 다른 두 개의 이미지를 찍어 카메라에 내장된 이미징 프로세서가 이들 이미지를 하나로 합성해 자연스럽게 역광이 보정된 사진을 완성하는 기능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후면 액정 모니터는 터치 패널 방식의 3.5인치의 ‘엑스트라 파인 LCD(Xtra Fine LCD)’로, 소니의 프리미엄 디지털 액자와 동일하게 LCD 내의 공기층에 특수 수지를 주입해 액정 표면에서의 반사 현상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깊은 검은 색상의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따라서 TX7의 후면 액정 모니터를 통해서도 디지털액자와 같은 화질의 선명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DSC-TX7은 스타일리시한 다크블루, 레드, 실버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작년에 출시된 인물 사진 자동 촬영기기 ‘파티샷’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소니스타일 기준 53만9000원이다.

눈밭에서도 물속에서도 스타일리시, TX5
 

지난 3월 17일 출시한 DSC-TX5는 가로 94㎜ 세로 59㎜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소니 최초의 초소형 방수 디지털 카메라로 방수 제품이라는 특성 상 두껍고 투박한 디자인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TX5는 가장 얇은 부분이 16.7㎜로,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방수 디지털 카메라 중 가장 슬림하다.

이와 더불어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비온즈(BIONZ)’ 이미징 처리 엔진을 탑재해 높은 사진 결과물을 제공하며, 광각 25㎜ 칼자이즈 렌즈를 채택했다.

‘TX5’는 탁월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이버샷 고유의 세련된 초슬림 디자인에 방수·방진·방한·충격 방지 성능이 더해진 만능 아웃도어 모델이다.

수심 3m까지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1.5m 높이에서 낙하충격 실험과 영하 10도 저온 환경 실험을 통과했을 정도로 수준급 충격방지와 방한기능을 지원한다. 따라서 물속이나 눈 내리는 스키장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고, 초소형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여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도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다.

고감도를 실현한 유효 화소수 1020만 화소의 ‘Exmor R CMOS’ 센서와 BIONZ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해 초당 최대 10장까지의 연사가 가능하고,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으로 어두운 실내나 야경까지도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담아낸다.

TX7과 마찬가지로 ‘역광보정 HDR(Backlight Correction HDR)’, ‘인텔리전트 스윕 파노라마’ 기능 등의 편리한 기능도 적용됐다.

저장매체는 소니의 메모리스틱과 SD/SDHC카드 모두 호환되며, 약 45M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블랙·그린·레드·핑크·실버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52만5000원이다.

TX7, TX5의 주요 특징

DCS-TX7

DCS-TX5

- 슬림하고 세련된 스타일리시 디자인 T 스타일

- 콤팩트 카메라 최초 1920×1080 풀HD 동영상

-더욱 업그레이드된 엑스모어 R 센서 탑재로 고감도 저노이즈 실현

- 인물과 움직임을 포착하는 ‘인텔리전트 스윕 파노라마’

-25㎜ 칼자이즈 광각 줌 렌즈

-3.5인치 엑스트라 파인 LCD로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 표현

- 53만9000원

- 얇고 콤팩트한 사이버샷 최초의 방수 카메라

- 방수/방진/충격방지/온도 저항 모두 만족하는 아웃도어 디카

-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과 ISO 3200 고감도 지원

- 23만 화소 16대 9 와이트 클리어 포토 LCD 플러스 탑재

- 엑스모어 R 센서 탑재

- 인텔리전트 스윕 파노라마

- 5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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