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팀이 캠핑카를 타고 부산으로 이색 응원여행을 떠난다.

KT(대표 이석채)가 자사의 프로농구단 KT소닉붐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 응원단 ‘올레건(ollehgan)’ 참가팀을 확정하고 원정 응원에 사용할 캠핑카를 18일 공개했다.

올레건은 훌리건보다 더 열정적으로 KT소닉붐을 응원하는 응원단으로 온라인으로 이색적인 응원방법을 제안한 500여 개의 팀에서 선발된 18개 팀 77명으로 구성됐다. 18개 팀은 여성사물놀이패, 여성 치과의사 4인조, 온라인 트위터 동호회, 군대 동기모임 등 다양한 사람들이 선발됐다.

KT는 20일, 21일 양일간 18대의 캠핑카를 몰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단체 원정응원을 떠난다. 선수단 숫자를 상징하는 18대의 캠핑카에 각각 소닉붐 선수들의 사진과 응원구호를 랩핑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응원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원정응원에서는 잠실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를 거쳐 부산 사직체육관까지의 캠핑카 퍼레이드, 해운대 바닷가에서의 캠핑, 게임과 미션 수행,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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