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www.symantec.co.kr)은 3일 삼성동 파크하야트 호텔서 간담회를 열고, 단일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정보 보호, 저장 및 복구 기능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넷백업 7(NetBackup 7)’과 윈도우 기반의 백업 및 복구 솔루션 ‘백업 이그젝 2010(Backup Exec 2010)’을 새롭게 출시했다.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를 손쉽게 보호, 저장, 복구,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넷백업 7’은 기업의 정보 관리업무를 단순화시킬 뿐 아니라 완벽한 가상 머신 보호기능으로 가상 환경 내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시키고 빠르고 효과적인 재해 복구가 가능하다.

특히 ‘넷백업 7’은 클라이언트, 미디어 서버, 써드파티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등 모든 영역에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을 적용, 전체 IT 환경의 스토리지 소비를 감소시키며, 데이터 생성지점에 중복제거 기능을 적용시킴으로써 백업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트래픽을 최대 90%까지 감소시킨다.

이와 함께 시만텍 오픈스토리지(OST) 기술을 통해 기업고객들이 데이터 도메인, 퀀텀, 팔콘스토어 등 여러 하드웨어 협력사에서 제조한 써드파티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가상화 기술 채택이 늘어나면서 백업과 복잡성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0년 1월 시만텍이 발표한 ‘2010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기업들이 올해 가상화 머신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상화 머신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 가장 큰 도전과제로 가상화 머신 이미지내의 개별단위 복구기술(Granular Recovery Technology)을 꼽았다.

’넷백업 7’은 VM웨어 브이스피어(vSphere) 환경의 블록기반 증분 백업으로 즉각적인 파일 복구 실행이 가능하고 하이퍼-V 가상 머신의 이미지기반 백업에서 개별 파일이나 폴더를 쉽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처럼 가상환경 내 중복제거 및 증분 백업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은 백업 속도를 크게 높이면서 가상 머신 백업을 위한 스토리지를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다.

’넷백업 7’에 새로 추가된 복제(Replication) 기술은 데이터 전송량을 줄여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과 백업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해주고, 테이프 기반의 재해복구관리 주기를 단축시킨다. 또한 백업 카탈로그 복제 기능이 메인 콘솔 내 표준기능으로 추가돼 재해복구 작업 역시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모니터링 및 리포팅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넷백업 7’에는 데이터 보호 환경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백업 및 복구작업에 대한 단일 뷰를 제공하기 위해 ‘옵스센터(OpsCenter)’라는 리포팅 및 관리 콘솔을 내장해, ‘넷백업 퓨어디스크(NetBakcup PureDisk)’, ‘백업 이그젝(Backup Exec)’, ‘엔터프라이즈 볼트(Enterprise Vault)’ 등 시만텍 주요 제품의 백업 및 아카이브 정보에 대한 표준화된 모니터링과 리포팅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옵스센터 애널리틱스(OpsCenter Analytics)’를 기반으로 써드파티 백업 제품에 대한 리포팅을 수행하여 재해 복구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백업 및 아카이브 정보에 대한 뷰를 표준화할 수 있다.

이와함께 데이터 중복제거와 아카이빙 기술 완벽히 통합해 스토리지 비용 절감 및 백업·복구 성능을 극대화해 중견기업의 데이터 관리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주는 윈도우 기반의 백업 및 복구 솔루션 ‘백업 이그젝 2010(Backup Exec 2010)’도 함께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중복제거와 아카이빙은 주로 대기업에 적용되는 기술로 알려져 있지만 ‘백업 이그젝 2010’은 이 두 기술을 완벽히 통합해 모든 기업의 담당자들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까다로운 IT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장분석기관인 IDC에 따르면 기업의 스토리지 용량이 매년 48~50%씩 증가하면서 재해복구에 소요되는 시간도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데이터의 약 70%가 중복된 데이터로 90일 이상 사용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복제거 및 아카이빙 통합기술을 사용할 경우 스토리지 비용은 최대 20-40%까지 절약할 수 있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 복구할 수 있다.

‘백업 이그젝 2010’에 적용된 중복제거 기술은 중복제거 옵션 설치, 중복제거 스토리지 위치 선택 후 해당위치로 백업파일 지정이라는 3단계 과정을 통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별도의 포인트 솔루션이 필요 없다. 이 기술을 통해 ‘백업 이그젝 2010’은 중복 데이터를 유연하게 제거하고, 클라언트, 정보 발생지 및 미디어 서버단에서 통합 중복제거 기능을 제공하며, 시만텍 오픈스토리지 기술(OST)을 통해 써드파티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와 통합할 수 있다.

또한 ‘백업 이그젝 2010’을 통해 WAN 상에서 미디어 서버간 백업 데이터세트 중복제거 과정을 간편하게 자동화하여 원격지 사무실과 같은 규모가 큰 분산환경에서 데이터 복구를 위해 데이터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 규모가 작은 원격 사무실은 통합 중복제거 기술을 활용, 기존 테이프 기반 백업에서 중앙 백업 이그젝 미디어서버나 넷백업 퓨어디스크 환경을 기초로 한 외부 백업으로 전환할 수 있어 네트워크 영향을 최소화시킨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백업 이그젝 2010’은 데이터 보관기간을 자동으로 설정, 시간이 지나 오래되고 중요도가 낮은 데이터는 저가의 스토리지 환경으로 이전시킨다. 또한 익스체인지와 파일 서버의 중복 데이터를 제거함으로써 스토리지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스토리지를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 백업 시간를 줄이는 등 서버 성능을 최적화시켜 준다.

‘백업 이그젝 2010’ 이 싱글 패스 백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가상 애플리케이션의 개별단위 복구(Granular Recovery)가 가능한 업계 최초의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SQL, VM웨어 브이스피어4.0(vSphere 4.0) 액티브 디렉토리, VM웨어 ESX,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R2 등의 가상환경에서 데이터를 개별단위로 단 몇 초 만에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중단 시간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이를 통해 IT 관리자들은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복구 및 재전송하거나 이메일, 메일박스, 파일 또는 폴더 등을 내부 가상화 머신, 즉 단일 시스템 백업으로 쉽게 복구할 수 있다. 또한 중복제거 기술은 VM웨어, 하이퍼-V 클라이언트 백업에 적용, 스토리지 자원 절감 및 통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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