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째 횡보세다. 22일 해외 가상화폐(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이틀간 8378달러(한화 약 909만3481.20원)~8550달러(한화 약 928만170원) 사이에 머물렀다. 오늘 오전 9시 15분 현재 24시간 대비 1.05% 하락한 8414.36달러(한화 약 913만2946.34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기간 925만원~945만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24시간 대비 0.40% 내린 933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내림세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10% 하락한 700.21달러(한화 약 76만7.93원),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21% 내린 0.682달러(한화 약 740.24원)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현재 1230.98달러(한화 약 133만6105.69원)로 전날 대비 4.07% 하락한 수치다. 글로벌 IOTA 가격도 현재 24시간 대비 5.15% 내린 1.73달러(한화 약 1877.74원)로 확인했다.

한편 지난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 게시글에 “1800년대 이후 신종화폐를 출시하려는 시도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어져왔다”며 “비트코인도 그 중 하나로, 다른 화폐혁신처럼 실패로 끝날 전망”이라고 게재했다고 외신 CNBC는 이날 보도했다. 실러 교수는 “화폐혁신 시도는 기술발전과 더불어, 근본적으로 사회혁명에 대한 갈망과 함께 나타났다”며 “비트코인의 등장도 새로운 일이 아니며, 시간화폐 등 과거 화폐혁명 사례들처럼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월 실러 교수는 외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실러 교수는 비트코인 광풍 현상을 100년 전 네털란드 튤립투기열풍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1960년대 네덜란드 튤립투기열풍 이후 우리는 튤립을 여전히 돈 주고 사고, 때때로 비싸게 산다”며 “비트코인도 완전히 붕괴할 수 있이며, 잊혀 질 수도 있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 남아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의 5월 2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414.36달러(한화 약 913만2946.34원) ▲이더리움 700.21달러(한화 약 76만7.93원) ▲리플 0.682달러(한화 약 740.24원) ▲비트코인캐시(BCH) 1230.98달러(한화 약 133만6105.69원) ▲IOTA 1.73달러(한화 약 1877.7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05% ▲이더리움 –2.10% ▲리플 –2.21% ▲BCH –4.07% ▲IOTA –5.15%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내렸다.

2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33만9000원 ▲이더리움 77만7500원 ▲리플 753원 ▲BCH 136만7000원 ▲라이트코인 14만9600원 ▲모네로 22만400원 ▲퀀텀 1만7910원 ▲비트코인골드 5만975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40% ▲이더리움 –1.26% ▲리플 –2.08% ▲BCH –3.93% ▲라이트코인 –2.54% ▲모네로 –1.69% ▲퀀텀 –2.82% ▲비트코인골드 –2.68%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틀간 925만원~945만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오늘(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24시간 대비 0.40% 내린 933만9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26% 하락한 77만7500원로 나타났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3.93% 내린 136만7000원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