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재익 기자] 닌텐도가 폭발적인 반응 속에 매진됐던 NES클래식의 재발매를 결정했다.

IT외신 매체인 더 버지는 13일(현지시간) "500만대 이상이 팔리며 인기를 누렸던 닌텐도 NES클래식이 오는 6월 29일 다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 전하며 "연말까지 4Q클래식에디션도 함께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닌텐도 NES클래식은 과거 1980년대 미국에서 출시됐던 콘솔을 작은 크기로 복원해 지난 2016년 11월 출시와 동시에 품절 행진을 기록하다 지난해 4월 추가 물량 공급이 끊긴 바 있다. 59.99달러라는 가격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글이 잇달아 올라온 바 있다.

더 버지는 "오는 9월에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 서비스의 일환으로 업데이트된 멀티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20가지 NES게임도 출시된다"고 알렸다.

2016년 발매됐던 닌텐도NES.(사진=닌텐도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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