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각) 미 특허청으로부터 포터블 스피커, 시계형 포터블 데이터단말기에 대한 디자인 특허 등 총 187건의 미국 특허를 부여받았다. 새로 부여받은 디자인 특허는 모두 11건이다. 

페이턴틀리모바일은 8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미특허청으로부터 대량으로 특허를 부여받았다며 이 가운데 휴대용 스피커와 시계형 휴대용 데이터 단말기 등 2개의 웨어러블 기기 도면을 확보해 공개했다.

소개된 포터블 스피커는 단말기 윗면에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마련돼 있다. 앞면에는 스피커 구멍이 뚫여있다.  측면 도면을 보면 희미한 클립이 있어 어딘가에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특허출원한 스마트스피커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사진=미특허청, 페이턴틀리 모바일)
삼성전자가 미국특허를 받은 포터블 스피커 뒷면 디자인(사진=미특허청, 페이턴틀리 모바일)
삼성전자가 미국특허를 받은 포터블 스피커 측면 (사진=미특허청, 페이턴틀리 애플)

 특허받은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같은 다른 단말기와 무선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디자인이 스마트스피커 디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페이턴틀리 모바일은 또 이날 삼성전자가 디자인특허를 확보한 ‘시계형태의 데이터 단말기(Watch-type portable data terminal)’ 디자인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시계줄에 2개의 버튼이 달린 시계형태의 휴대용 데이터터미널에 대한 미국디자인 특허를 확보했다.(사진=미특허청, 페이턴틀리 모바일)
삼성전자가 8일 확보한 시계형태의 휴대용 데이터 단말기 디자인 도면 (사진=미특허청,페이턴틀리모바일)

이 디자인이 삼성의 새 스마트시계에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구체적 사양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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