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9 공개를 앞 둔 가운데, 주요 기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업체들은 제품 발표에 앞서 렌더링 사진을 공공연하게 유출하거나 유출된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의 경우 아직 사양이 유출되기엔 이른 것 같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특허청에 내장형 지문센서 특허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품 기능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물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7가지 소문은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풀어줄 것 같다. 지금까지 갤럭시노트9에 대해 알려진 7가지는 내장형 지문센서, 더 커지는 배터리, 빅스비2.0, 향상된 S펜, 새로운 스킨, 향상되는 카메라, 지난해보다 일찍 발표될 것이라는 점이다.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함께 최근의 갤럭시노트9 루머를 따라가 봤다.

삼성 갤럭시 노트9은 예년보다 일찍 나오며 배터리 용량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DBS 디자이닝)

1.갤럭시노트9에는 화면 아래 심어지는 내장형 지문센서가 들어간다.

삼성전자 주력폰에 처음으로 내장형 지문센서가 들어간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관련 소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힌다. 중국 SNS의 믿을만한 소식통 ‘빙우주’,91모바일 등 다양한 소식통들을 통해 갤럭시노트9에 내장형 지문인식센서가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 새로운 안드로이드 UX

제품 사전정보 유출과 정확성으로 알려진 중국의 ‘빙우주’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에 S펜용으로 특화된 ‘크라운UX’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갤럭시노트9이 경쟁 안드로이드폰과 차별화되는 아주 새로운 스킨을 갖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크라운UX가 기존 갤럭시S9에 사용되는 ‘익스피리언스UX’ 스킨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큰 변화를 보일지는 분명치 않다. 통상적으로 갤럭시노트 스킨은 S펜을 위해 디자인된 특징을 수용하기 위해 약간 다르게 나왔다. S펜 기능에 특화된 삼성전자 자체의 스킨이 들어가기 시작한 것은 갤럭시노트5에서부터다.

3. S펜 기능이 향상된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에서 갤럭시노트9의 S펜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 이상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갤럭시노트9 S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다.

4. 배터리 용량 더 커진다

빙우주는 갤럭시노트9 배터리가 더 커진 385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존 갤럭시노트8의 3300mAh보다 550mAh나 더 커지는 것이다.

갤럭시노트9 디자인 컨셉 예상 렌더링(사진=컨셉 크리에이터)

5. 향상된 카메라

빙우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하일라이트 중 하나는 카메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9 카메라를 둘러싼 소문은 거의 없지만 갤럭시노트8 및 갤럭시노트9과 유사하면서도 약간개선되고 향상된 카메라가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6.향상된 빅스비 2.0

삼성은 이미 매체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노트9에 새롭고 향상된 빅스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향상된 기능은 빅스비 음성비서용으로서 보다 자연스런 음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TV, 가전 제품 및 스마트 스피커 등에 더 쉽게 사용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빅스비는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와 비교해 전반적인 유용성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 갤럭시노트9, 지난해보다 이른 7월이나 8월에 선보인다?

소문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지난해 갤럭시노트8보다 일찍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8은 지난해 8월 말에 발표됐다. 따라서 갤럭시노트9이 7월이나 8월중 발표되는 것은 그리 이른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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