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개발자 커뮤니티 'F8 2018' 개최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페이스북이 2일 글로벌 연례 개발자 커뮤니티 행사인 'F8 2018'를 개최했다.

"사람들의 경험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해야 한다"라는 마크 저커버그 대표의 기조 연설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웹사이트 및 앱이 어떠한 정보를 페이스북 측에 공유하는지 이용자가 직접 검토해 보안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클리어 히스토리’, 개발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페이스북 AP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방안 등이 공개됐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앱과의 별도 연동 없이 외부 앱의 내용을 직접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별도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생성해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이팅, 커뮤니티 관리 및 가입을 도와주는 그룹 탭, 재난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서로 피해 상황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주고 받으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위기 대응 기능도 선보였다.

특히, 커뮤니티 내에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불쾌함을 느끼게 할 의도를 가진 댓글을 필터링할 수 있는 괴롭힘 댓글 방지 필터를 도입한다. 이 필터는 영어를 비롯한 9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는 향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 필리핀 도시철도 차량 에어컨 수주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일 필리핀 마닐라 전동차 2호선에 설치되는 도시철도 차량 에어컨 81대 전량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2월 1차 선적분 9대에 이어, 내년 2월까지 81대 전량을 순차적으로 선적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총 35억원 규모로 완제품 형태로 직수출 진행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수출은 캐리어에어컨이 국내외 고속철도에 냉난방 시스템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사업수행능력을 입증 받았기에 가능했던 성과다”고 전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많은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나아가 향후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익성이 큰 리트로핏 시장과 차량 AS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 필리핀 마닐라 2호선 도시철도 차량 에어컨 수주(사진=캐리어에어컨)

넥슨재단, 어린이재활병원 2주년 '영유아 발달장애 치료' 사업 지원협약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영유아 발달장애 치료’사업을 위한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개원 2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은 3,000만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넥슨이 지원 중인 미숙아 조기 중재 사업 ‘우쑥우쑥’프로그램의 연계과정인 ‘우리아기 첫 놀이교실’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재활이 필요한 생후 30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아기 첫 놀이교실’ 프로그램은 집단 놀이 방식의 치료 시스템으로, 정서적 기능(감각운동)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목표로 하며, 5월부터 실시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에서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지고, 보다 나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윤명 어린이재활병원장(왼쪽)과 박이선 넥슨 사회공헌팀장이 어린이재활병원 2주년 맞이 '영유아 발달장애 치료' 사업 지원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게임빌, 신작 '가디우스 엠파이어' 글로벌 사전 예약 실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게임빌이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선보일 신작 가디우스 엠파이어(Gardius Empire)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선 글로벌 CBT를 통해 참여자의 98%가 출시 후 플레이하겠다는 의향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낸 게임으로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페이지로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다이아’ 1,000개, ‘3성~5성 영웅 고급 소환권’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글로벌 MMO 워 게임의 특징이 돋보이는 이 게임은 혼돈에 빠진 가디우스 대륙을 구원하기 위해 펼쳐지는 전쟁 이야기로 워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고, 영웅의 수집과 성장을 통해 친숙하게 게임에 빠져들 수 있다.

엔씨소프트 스푼즈, '아트토이컬쳐 2018' 부스 오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새로운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가 아트토이컬쳐 2018에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스푼즈는 엔씨의 게임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브랜드다. 가상의 섬 스푼아일랜드에서 살고 있는 캐릭터 5종(비티(BT),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트토이컬쳐 2018은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관람객은 스푼즈 부스에서 각 캐릭터의 대형 모형을 볼 수 있다. 국내 아트토이 작가(쿨레인, 핸즈인팩토리)가 제작한 피규어(모형 장난감)와 디오라마(입체 모형)도 관람할 수 있다. 엔씨는 2일부터 스푼즈 피규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피규어 구매 희망자는 텀블벅 사이트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장애인권교육용 어깨동무문고 5주년 컨퍼런스' 금일 개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2일 오후 2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2018년 장애인권교육용 어깨동무문고 5주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지난 4월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150명의 참가자와 넷마블문화재단 권영식 상임이사를 비롯해 장애인권관련 주요 기관 및 전문가가 참석한다.

넷마블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온 동화책을 활용한 어깨동무문고 등의 장애인식 개선 기여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교육현장의 동화책 장애인권교육 실태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로 만나는 장애인권교육, 그 효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 발간 및 인권교육의 필요성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문화컨텐츠의 힘 등의 발표와 동화책을 활용한 장애인권교육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한 토론 등이 마련됐다.

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 ‘클라우드브릭’ 분사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IoT‧클라우드‧블록체인 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클라우드 웹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브릭’ 사업을 분사해 별도 법인으로 출범시킨다고 2일 밝혔다. 법인명은 클라우드브릭(대표 정태준)이며,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브릭의 주력 사업은 클라우드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SSL 및 거부공격(DDoS) 보호 솔루션인 클라우드브릭이며, 기존 WAF의 탐지 기술과는 다른 논리 기반 탐지 엔진을 사용한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CEO는 “서비스, 산업, 개인 또는 기업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전 세계 추세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의 사이버 공격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며 세계 모든 사용자가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클라우드브릭 연구팀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전송 플랫폼 업데이트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는 클라우드 전송 플랫폼을 업데이트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카마이 클라우드 전송 플랫폼은 디지털 변환,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 데브옵스 워크플로우 등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뒷받침하는 기능을 갖춰 디지털 비즈니스의 핵심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쉬토시 쿨카니 아카마이 수석부사장 겸 웹 보안 및 성능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아카마이 플랫폼은 고객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화, 툴, 기술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웹‧모바일 경험 전송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며,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보안이나 품질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신속한 개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 라이트룸CC‧라이트룸 클래식CC 업데이트 발표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어도비가 라이트룸CC 업데이트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맥,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및 웹에서 구동되는 라이트룸CC와 라이트룸 클래식CC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iOS용 라이트룸CC 앱에서는 업라이트, 도우미 업라이트 및 모양 슬라이더 기능이 개선됐다. 왜곡된 수평선 및 수직선이나 구도는 더욱 정확한 교정이 가능하다. 업라이트 기능은 단순한 이미지 회전이 아닌, 이미지 분석을 통해 원근감이 훼손되지 않으면서도 구도 수정이 가능하다. 도우미 업라이트는 안내선을 그려줘 가로 및 세로 기준선이 모호한 이미지를 쉽게 교정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아졌다. 아이폰X 사용자는 레이아웃 최적화를 할 수 있다. 왼손잡이 아이패드 사용자도 편집 모드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름 사진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그레인 옵션도 추가됐다. 웹 용 라이트룸CC의 공유 기능 및 어도비 카메라 로우의 카메라 지원도 확장됐다고 어도비 측은 전했다.

이스라엘 블록체인 여행 플랫폼 ‘쿨커즌’ 국내 상륙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이스라엘 텔아이브 소재의 블록체인 여행 플랫폼 ‘쿨커즌’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출시한 쿨커즌은 현지인들로 구성된 쿨커즌 커뮤니티를 통해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색다른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간(P2P) 여행 플랫폼이다.

쿨커즌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이 여행자에게 자신만의 색다른 여행 정보와 부가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하면 유틸리티 토큰 커즈(CUZ)를 보상으로 받는다. 여행자들도 여행 후기를 남기면 토큰을 받을 수 있다.

이타이 나글러 쿨커즌 CEO는 “쿨커즌은 자사가 발행하는 유틸리티 토큰인 커즈를 활용해 현지인들이 자신이 추천하는 다양한 여행정보들을 올릴 수 있도록 장려하고, 사용자는 여행 후기를 올린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해 보상 기반의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해외송금 시 비용 및 시간을 단축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쿨커즌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사진=쿨커즌)

글로스퍼, 코인빌과 필리핀 가상화폐 거래소 구축 계약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는 코인빌(COINVIL)과 필리핀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인빌은 필리핀 현지 법인을 설립 및 운영을 하고, 글로스퍼는 가상화폐 거래소 개설, 운영을 위한 제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래현 코인빌 대표는 “필리핀은 유럽과 아시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가상화폐의 최대 거래국이 될 것”이라며 “이미 전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필리핀을 선호하고 있어, 자사의 인프라 및 영업능력과 글로스퍼의 솔루션 제작능력 및 운영노하우가 만나면 최상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글로스퍼가 가지고 있는 거래소 제반 솔루션 및 노하우로 코인빌과 필리핀 가상화폐시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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