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다. 28일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폐 가격은 오늘 오전 2시 39분께 이후 매도세가 증가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24시간 대비 1.69% 내린 9059.79달러(한화 약 972만1154.67원)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오전 1시 20분경 이후 매도량이 쏟아져 오전 6시께 981만3000원까지 떨어졌다. 현재 24시간 대비 1.72% 하락한 990만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오늘 오전 2시 39분경 이후 매도물량이 증가해 6시 9분께 648.63달러(한화 약 69만5979.99원)까지 하락했다. 현재 24시간 대비 0.28 내린 655.41달러(한화 약 70만3254.93원)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플 가격도 오늘 오전 4시 19분경 이후 매도세가 증가했다. 현재 24시간 대비 2.01% 내린 0.828달러(한화 약 888.44원)로 확인했다.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 역시 오늘 오전 5시 14분께 매도량이 쏟아져 오전 6시 9분경 1345.70달러(한화 약 144만3936.10원)까지 떨어졌다. 현재 24시간 대비 2.80% 내린 1357.40달러(한화 약 145만6490.20원)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과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가상화폐가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외신 NEWSBTC은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데나 프리드먼 CEO는 미국 뉴욕에서 MIT슬론 경영 대학원이 주최한 회의에서 “가상화폐 공개(IC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브라이언 모이니헌 CEO는 “가상화폐는 잠재적인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이니헌 CEO은 가상화폐의 익명성이란 특징 때문에 가상화폐가 불법 자금에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의 4월 2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059.79달러(한화 약 972만1154.67원) ▲이더리움 655.41달러(한화 약 70만3254.93원) ▲리플 0.828달러(한화 약 888.44원) ▲비트코인캐시(BCH) 1357.40달러(한화 약 145만6490.20원) ▲IOTA 1.93달러(한화 약 2070.89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69% ▲이더리움 –0.28% ▲리플 –2.01% ▲BCH –2.80% ▲IOTA –4.82%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내렸다.

2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90만6000원 ▲이더리움 71만7000원 ▲리플 898원 ▲BCH 148만1000원 ▲라이트코인 16만1700원 ▲모네로 27만6900원 ▲퀀텀 2만1940원 ▲비트코인골드 8만7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72% ▲이더리움 –0.48% ▲리플 –2.60% ▲BCH –3.45% ▲라이트코인 –3.46% ▲모네로 –4.84% ▲퀀텀 –3.51% ▲비트코인골드 –5.50%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28일) 오전 1시 20분경 이후 매도량이 쏟아져 오전 6시께 981만3000원까지 하락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24시간 대비 1.72% 하락한 99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48% 내린 71만7000원로 거래되고 있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3.45% 하락한 148만1000원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