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2014년 4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던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파산관재인인 노부아키 고바야시는 27일 오전 마운트곡스가 보유중인 비트코인 1만6000개를 다른 지갑으로 옮겼다.

27일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폐 가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35분 현재 24시간 대비 1.11% 오른 9154.24달러(한화 약 985만9116.48원)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64% 상승한 651.95달러(한화 약 70만2150.15원),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13% 오른 0.843달러(한화 약 907.91원)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가상화폐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41 내린 998만2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반면 국내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34% 오른 71만3500원, 국내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22% 상승한 148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노부아키 고바야시가 오늘 오전 마운트곡스가 보유중인 비트코인 1만6000개를 다른 지갑으로 옮겼다고 외신 NEWSBTC, CCN 등은 이날 보도했다. 앞서 고바야시는 지난해 9월 이후 4억달러(한화 약 4312억원) 규모의 비트코인과 BCH를 매도한 사실이 올해 3월 알려져 가상화폐 시장을 출렁이게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에 영국 인디펜던트로 옮겨진 비트코인이 시장에 매도될 가능성이 높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바야시의 이번 가상화폐 이동은 자산을 통합 한 것일 뿐, 매도설은 추측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4월 27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4월 27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154.24달러(한화 약 985만9116.48원) ▲이더리움 651.95달러(한화 약 70만2150.15원) ▲리플 0.843달러(한화 약 907.91원) ▲비트코인캐시(BCH) 1363.64달러(한화 약 146만8640.28원) ▲IOTA 2.02달러(한화 약 2175.5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11% ▲이더리움 2.64% ▲리플 2.13% ▲BCH 2.79% ▲IOTA 7.39%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4월 27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빗썸)

27일 오전 7시 35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98만2000원 ▲이더리움 71만3500원 ▲리플 913원 ▲BCH 148만7000원 ▲라이트코인 16만6000원 ▲모네로 28만5500원 ▲퀀텀 2만2770원 ▲비트코인골드 8만37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41% ▲이더리움 1.34% ▲리플 0.44% ▲BCH 1.22% ▲라이트코인 0.91% ▲모네로 -4.13% ▲퀀텀 4.25% ▲비트코인골드 1.70% 등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4월 27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27일) 오전 7시 35분 현재 24시간 대비 0.41 내린 998만2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4월 27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국내 이더리움 가격 추이 (자료=빗썸)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34% 오른 71만3500원으로 나타났다.

4월 27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캐시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22% 상승한 148만7000원으로 확인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