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올해 두번째 마블 영화인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가 25일 전국에서 개봉한 가운데 마블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판매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판교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목동 현대백화점과 가든파이브, 동대문 현대백화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20만원 이상 마블 캐릭터 제품 구매 고객에게 ‘인피니티 워’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아이언맨을 비롯해, 스파이더맨, 헐크, 토르 등 마블 캐릭터는 이미 전세계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어 공기청정기, 문구, 의류, 생활용품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블 캐릭터가 접목된 제품을 모아 수도권 현대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다.

마블 영화는 매년 2~3편씩 새로운 작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어 새로운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마블 캐릭터 제품도 판매가 늘면서 마블 라이센싱 산업도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는 새롭게 조합된 어벤저스와 역대급 캐릭터인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조회 결과, 25일 현재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는 100만매가 넘게 판매되면서 96.45%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마블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국내외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에어텍의 박선영 대표는 "새로운 마블 영화가 개봉될 때마다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어 긍정적이다"라며, "영화 개봉에 맞춰 마블샵 등에서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마블 캐릭터 제품 이벤트(사진=에어텍)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