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지역 기반 중고 거래 서비스 ‘당근마켓’ 45억 원 투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중고 직거래 스타트업 당근마켓에 4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57억 원으로 카카오벤처스와 스트롱벤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당근마켓은 ‘당신 근처에서 만나는 마켓’이란 뜻으로, 사용자가 거주하는 동네에서 중고 물품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물건을 등록하고 채팅으로 소통하여 의류, 전자제품, 유아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10분 거리 내의 이웃과 만나 거래할 수 있다.

당근마켓은 동네 인증, 매너 평가, 거래 후기 등 신뢰도 평가에 주력해 이용자들이 앱 내 상대방의 매너 온도 점수를 확인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게 했다.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한 당근마켓은 2015년 7월 서비스 출시 후 2년 간 입소문을 통해 180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월간 방문자 수(MAU)는 70만 명으로 작년 대비 약 6배 성장했다. 또한 이용자당 월 평균 방문 횟수 25회, 일 체류 시간 21분으로 지역 주민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고착도 높은 서비스로 거듭났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10개 분야 채용 진행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는 지난 3월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자회사 ‘그라운드X(Ground X)’의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가 국내외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자회사다. 전문화된 인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해커톤 등을 진행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블록체인 플랫폼▲블록체인 서비스▲블록체인 기술연구▲QA(Quality Assurance) 등 기술 직군을 비롯해 ▲국내/해외 사업개발▲토큰 이코노미 연구▲프로젝트 관리▲PR 등 서비스 사업 직군▲인재영입▲경영지원 등 스탭 직군에 걸쳐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로 상이하며, 지원 부서에 맞춰 자기소개, 경력사항 등을 기입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카카오 영입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말랑말랑 지니톡’,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통번역앱 선정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인터프리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지니톡)’이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통번역앱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니톡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아랍어에 대한 8개 언어 쌍의 음성, 문자, 이미지(OCR) 번역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컴인터프리 관계자는 “지니톡의 자동통번역 기술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 잡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언어장벽 없는 영화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줌인터넷-배성태 작가, 웹툰 ‘서로 다른 우리 생각’ 기획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대표 김우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기 웹툰 작가 배성태와 공동 기획 제작한 브랜드 웹툰 ‘서로 다른 우리 생각’을 24일부터 검색 포털 줌닷컴 허브줌에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웹툰 ‘서로 다른 우리 생각’은 일상 속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줌닷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웹툰 작가 배성태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웹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로 다른 우리 생각은 총 8화로 구성, 오늘(24일) 작가와의 인터뷰 및 줄거리 소개를 담은 사전 콘텐츠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줌닷컴 허브줌 채널에서 연재될 예정이다.

줌인터넷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그린 웹툰 ‘서로 다른 우리 생각’을 즐겁게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트랩스 5.0’ 출시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글로벌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랩스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트랩스 5.0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관리 서비스 및 리눅스 지원을 추가하고, 인프라스트럭처를 재설계했다. 고객들은 이번 신제품을 활용해 간편하게 트랩스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엔드포인트 위협을 차단하고 클라우드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을 함께 강화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비책을 갖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 클라리치 팔로알토 네트웍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랩스의 이번 최신 버전은 구축과 관리를 간소화하고 멀웨어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며 “엔드포인트 이벤트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에 통합해 지능형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비즈모델라인, 블록체인 스타트업 ‘마이크레딧체인’과 특허 투자협력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마이크레딧체인(대표 양재봉)과 특허 투자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크레딧체인(MCC)은 신용정보의 소유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신용정보 블록체인 기업이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블록체인 기반 신용정보 거래 플랫폼은 가상화폐 공개(ICO) 전 26억의 씨드머니를 확보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즈모델라인의 관계자는 “이미 MCC와의 사전 미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신용정보 거래 플랫폼에 대한 기술적 특징에 대한 분석과 최적화된 특허 모델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왔다”며 “우선적으로 5월초까지 10여건의 주요 특허에 대한 작업을 끝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 꼭 필요한 특허 지원에서부터 국내외 투자 자금 유치, 기업가치 스케일업, 해외시장 진출 등 인적 리소스 구성이 필요한 경우 비즈모델라인 만의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추가적으로 지원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