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데이터베이스 기업 티맥스데이터가 보안 솔루션 기업 퀘스트소프트웨어와 기술협력 파트너십(TAP)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쉐어플렉스 포 티베로’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베로는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으로, 티맥스데이터가 2003년에 처음 출시한 이래 지난해 기준 국내외 700여곳의 고객에 2500여건의 공급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08년 개발한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 기술은 공유 디스크 기반의 데이터베이스(DB) 클러스터기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구현했다. 처리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켜 워크로드가 집중되더라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어 기업의 핵심업무에 적용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쉐어플렉스는 1998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실시간 데이터 복제(CDC) 솔루션으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과 액티브 재해복구(DR) 등에 특화된 데이터베이스 전문 관리 솔루션이다.

양 사는 향후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내 D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김태전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상무는 “티베로 DB의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기존 외산 DB와의 연계나 마이그레이션의 어려움으로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티맥스데이터와의 기술협력 협약 및 공동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의 사장은 “티맥스데이터와 퀘스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쉐어플렉스 포 티베로는 양사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국내 DBMS 시장에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티베로가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쉐어플렉스와 함께 국내 D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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