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성·연령별 라이프스타일과 미디어 이용 및 광고 소비 행태 등을 조사한 ‘2018 타깃리포트’에 따르면 10대의 인터넷 이용 주 목적은 ‘동영상 시청’, 20대 이상은 ‘인터넷 서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3월 13세에서 59세 사이 서울·경기·인천 및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했다.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 시청 기기에 대한 설문에서는 10대는 TV로 본다는 응답이 62%로 가장 많았으며 20대는 모바일로 시청한다는 답변이 68%로 가장 많았다. 스포츠 경기 시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45.3%였으며 경기 후에도 디지털 기기를 통해 주요장면, 인터뷰 등 스포츠 경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비한다는 비중도 절반에 가까운 43.4%로 분석됐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성·연령별 라이프스타일과 미디어 이용 및 광고 소비 행태 등을 조사한 ‘2018 타깃리포트’에 따르면 10대의 인터넷 이용 주 목적은 ‘동영상 시청’, 20대 이상은 ‘인터넷 서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메조미디어)

디지털 광고에 영향을 받는 업종과 제품은 성·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은 연령에 따라 10·20대는 게임, 30·40대는 디지털 및 컴퓨터, 50대 이상은 여행 및 숙박업종이 연령에 따라 디지털 광고에 영향을 받는 제품인 반면, 여성은 10·20·30대는 뷰티, 40·50대는 패션잡화라고 답하면서 연령에 따라 디지털 광고에 영향을 받는 제품군이 달라지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AI) 스피커에 대한 사용 조사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전체의 58%가 응답한 음악재생이었으며 이어 날씨(33%), 질문 및 대화(27%), 뉴스 정보 확인(20%)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사용하고 싶거나 관심있는 AI스피커의 기능으로는 음악 재생(48%), 질문 및 대화(33%), 뉴스 및 정보 확인(25%) 외에도 집안 환경 조절이라고 응답한 경우도 24%에 달해 IoT(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입증했다.

성·연령에 따른 ▲관심사 ▲여가활동 ▲소비활동 ▲선호하는 광고 ▲주 이용 매체 ▲이용 목적 ▲주 사용 SNS 및 메신저 ▲소셜 광고 반응률 ▲스포츠경기 시청 관련 행태 ▲브랜디드 콘텐츠 경험과 인식 ▲애드블록(AD Block)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18 타깃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조미디어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소비자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 및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광고의 지속적 성장에 따라 타깃리포트를 포함해 ▲업종별 광고비 분석 ▲미디어 트렌드 ▲디지털 마케팅 ▲애드테크 ▲디지털 광고 가이드 등 광고주·대행사·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광고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다수의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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