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과 하나금융지주와의 합작투자법인인 ‘하나SK카드’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3월 중순 하나금융그룹과 SK그룹의 다양한 혜택을 통합한 통신-금융 컨버전스 카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SK카드는 새로운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페이먼트(Smart-Payment)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 멤버십(포인트), 쿠폰 등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이동전화 3G USIM에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3월중 모바일 신용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며,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해 OK캐시백과 SK텔레콤 멤버십 프로그램과의 협력도 다양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모바일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휴대폰에 신용카드 정보와 멤버십 카드, 쿠폰 등을 삽입해 휴대폰만으로 카드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고, 카드사의 각종 이벤트나 공지사항 및 결재사업자의 정보 등을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전달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한 모바일 신용카드 이용 시 PIN 입력 프로세스를 거치게 해 분실 시 플라스틱 카드보다 보안성을 강화하고, 위치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카드 관련 의사 결정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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