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우수한 학생 창업기업의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기숙사인 ‘247 스타트업 돔’(이하 스타트업 돔)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돔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을 매년 30명씩 창업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기숙사룸, 전용 창업 활동공간, 전담멘토 등을 제공하는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학생창업지원 플랫폼이다.

하루 24시간 주 7일 내내 여는 스타트업 돔의 구성은 기숙사룸 10개실, 코워킹스페이스, 프로젝트룸, 창업멘토실, 창업교수실로 이뤄져 있다. 창업팀당 시니어 멘토, 주니어 멘토, 전담교수가 창업멘토단이 배정돼 학생창업자를 밀착 코칭하게 된다.

스타트업 돔 1기 입사생인 최문조(물리학과 4년)씨는 “창업자들끼리 모여 함께 일하다보니 서로 의지할 때도 있고 좋은 자극이 되기도 한다”며 “단순히 창업 공간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정기 교육과 전담 멘토제 등이 있어서 창업 역량을 키우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스타트업 돔은 한양대 3S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국가 성장에 기여할 창업인재를 양성하고자 구축하게 되었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창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