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이틀째 회복세다.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2일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14일 오전 8시 현재 24시간 대비 0.91% 상승한 7837.38달러(한화 약 837만8159.22원)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지난 12일 이후 회복세다. 현재 24시간 대비 2.61% 오른 8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이틀간 회복세를 보였다.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63% 오른 490.54달러(한화 약 52만4387.26원),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86% 상승한 0.637달러(한화 약 680.95원)로 확인했다. 다만 글로벌 IOTA 오늘 오전 3시 59분경 이후 매도량이 증가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24시간 대비 3.43% 내린 1.31달러(한화 약 1400.39원)로 나타났다.

(자료=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2일 오후 8시경 이후 매수량이 몰려들어 반등을 보이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채널에서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14일(한국시간) 외신 코인데스크의 트레이너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많은 거래량을 보이며 급등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채널을 벗어났다”고 전했다. 트레이너는 비트코인 저항선을 8500달러(한화 약 908만6500원)선으로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14일(한국시간) 외신 CCN에 따르면 가상화폐 컨설팅업체 펀드스트래트 글로벌어드바이저 리서치대표를 맡고 있는 톰 리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톰 리는 “비트코인 하락장이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연말에 2만5000달러(한화 약 2672만5000원)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하락장에 대해 미국 납세 기한을 원인으로 지목, 가상화폐 소득세 폭탄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처분했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4월 14일 오전 8시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4월 14일 오전 8시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837.38달러(한화 약 837만8159.22원) ▲이더리움 490.54달러(한화 약 52만4387.26원) ▲리플 0.637달러(한화 약 680.95원) ▲비트코인캐시(BCH) 732.44달러(한화 약 78만2978.36원) ▲IOTA 1.31달러(한화 약 1400.39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04% ▲이더리움 0.91% ▲리플 1.63% ▲BCH 0.86% ▲IOTA –3.43%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4월 1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빗썸)

14일 오전 8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33만원 ▲이더리움 52만원 ▲리플 680원 ▲BCH 77만9000원 ▲라이트코인 13만3000원 ▲모네로 19만9700원 ▲퀀텀 1만6610원 ▲비트코인골드 4만775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61% ▲이더리움 2.36% ▲리플 0.89% ▲BCH 3.45% ▲라이트코인 –0.74% ▲모네로 2.14% ▲퀀텀 –0.53% ▲비트코인골드 0.20%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4월 1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2일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오늘(14일) 오전 8시 현재 24시간 대비 2.61% 오른 833만원으로 나타났다.

4월 1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이더리움 가격 추이 (자료=빗썸)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36% 오른 52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4월 1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비트코인캐시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3.45% 상승한 77만9000원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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