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9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한글과컴퓨터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솔루션 ▲한컴MDS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 한컴시큐어 보안솔루션과 블록체인 등 핵심 요소 기술을 고양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한다고 밝혔다. 또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 등 고양시가 추진하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관련 중소기업 육성 및 마케팅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컴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 연구 전진기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일산테크노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등 5개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보유한 핵심 요소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양시와 함께 선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그룹의 혁신 원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오른쪽) 최성 고양시장 (사진=한글과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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