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중국 스마트폰,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가 독자 애플리케이션 장터를 오픈했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자체 앱스토어 ‘앱갤러리’를 오픈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앱갤러리는 화웨이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P20시리즈에 탑재되며, 그 외 아너 시리즈 등에도 사전 설치될 전망이다.

중국 스마트폰,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가 독자 애플리케이션 장터를 오픈했다. (사진=화웨이)

화웨이는 “앱갤러리는 고품질 콘텐츠, 특별 할인 상품 등 화웨이 제품에 최적화된 앱을 홍보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앱스토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앱갤러리에 평점 5점 만점에 4.3점 이상인 프리미엄 앱을 위주로 홍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3위 사업자지만 자체 앱스토어를 글로벌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앱갤러리는 삼성 갤럭시 앱에 대응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중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한편 화웨이는 오는 2분기까지 구형 모델에도 앱갤러리를 전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