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미국 소득세 납부 시기가 지나면 매물압박이 줄어들어 가상화폐 가격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5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대비 0.92% 내린 6786.85달러(한화 약 719만4061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이틀째 744만원선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 현재 24시간 대비 0.90% 내린 741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현재 내림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20% 하락한 379.45달러(한화 약 40만2217원),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04% 내린 0.492달러(한화 약 521.52원)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과 IOTA 가격도 내림세다. 글로벌 BCH는 현재 24시간 대비 1.55% 하락한636.75달러(한화 약 67만4955원), 글로벌 IOTA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88% 떨어진 0.981달러(한화 약 1039.86원)로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가격 낙폭 원인에 대해 미국 세금납부 기한(오는 15일)이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6일(한국시간) 외신 NEWSBTC, CCN에 따르면 가상화폐 컨설팅업체 펀드스트래트글로벌어드바이저 리서치대표를 맡고 있는 톰 리는 “소득세를 내기 위해 가상화폐를 처분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미국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과세 가능한 가상화폐는 920억달러(한화 약 97조7040억원) 정도로, 이로 인해 최대 250억달러(한화 약 26조5500억원) 소득세 납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톰 리는 이 기한이 지나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득세 납부 기간이 끝나면 매물압박이 줄어들어 가상화폐 가격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전했다.

4월 6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빗썸)

코인마켓캡의 4월 6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6786.85달러(한화 약 719만4061원) ▲이더리움 379.45달러(한화 약 40만2217원) ▲리플 0.492달러(한화 약 521.52원) ▲비트코인캐시(BCH) 636.75달러(한화 약 67만4955원) ▲IOTA 0.981달러(한화 약 1039.8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92% ▲이더리움 0.20% ▲리플 2.04% ▲BCH 1.55% ▲IOTA 0.88%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내렸다.

4월 6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6일 오전 7시 35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741만8000원 ▲이더리움 41만6000원 ▲리플 532원 ▲BCH 69만9000원 ▲라이트코인 13만원 ▲모네로 18만9400원 ▲퀀텀 1만4450원 ▲비트코인골드 4만50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90% ▲이더리움 0% ▲리플 –1.84% ▲BCH –1.41% ▲라이트코인 0.23% ▲모네로 1.77% ▲퀀텀 –3.08% ▲비트코인골드 –1.74% 등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를 보였다.

4월 6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국내 이더리움 가격 추이 (자료=빗썸)

비트코인 가격은 이틀째 744만원선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 오늘(6일) 오전 7시 35분 현재 24시간 대비 0.90% 내린 741만8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4월 6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국내 이더리움 가격 추이 (자료=빗썸)

이더리움 가격은 이틀간 41만원대에서 머물렀다. 현재 41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4월 6일 오전 7시 35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캐시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BCH 가격은 이틀째 69만5000원선에서 거래됐다. 현재 24시간 대비 1.41% 하락한 69만9000원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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