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는 가상화폐 간 거래(C2C)마켓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인네스트에 따르면 C2C마켓 중 가장 먼저 오픈하는 마켓은 비트코인(BTC)마켓이다. BTC마켓은 비트코인을 원화처럼 사용해 다른 알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이번 C2C마켓 오픈 기념 이벤트 행사는 ‘BTC입금 이벤트’와 ‘거래량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한다.
BTC입금 이벤트는 오늘(2일)부터 8일까지 총 7일 동안 진행한다. 코인네스트로 BTC를 입금한 요일에 따라 서로 다른 가상화폐(알트코인)를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가상화폐는 스톰, 프레이체인, 비체인, 에이체인, 펀디엑스, 엔진체인, 큐바오 등 코인네스트에 상장된 코인들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BTC를 입금한 2주 뒤 알트코인을 받는다. 지급되는 가상화폐 규모는 총 7억원 정도다.
거래량 이벤트는 BTC마켓이 오픈하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BTC마켓에서의 모든 거래량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1등에게 5BTC, 2등에게 1BTC를 지급한다. 그 외 당첨자들에겐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코인네스트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