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현대HCN은 서초문화원과 서초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서초문화원은 2009년 3월 개원해 서초구민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문화단체다.

현대HCN은 서초문화원과 문화 콘텐츠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지역채널을 통해 이를 홍보하게 된다. 지역문화의 활성화라는 목적 아래 양 기관의 상호발전도 함께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뜻이 맞아,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현대HCN은 서초문화원과 서초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정석 현대HCN대표, 박기현 서초문화원장 (사진=현대HCN)

서초문화원의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는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이다. 오는 12일부터 13일 까지 2일간 펼쳐지는 이 축제는 벚꽃과 봄을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HCN은 주관 방송사로서 지역민들의 참여확대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 뉴스보도 등 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지역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의 축제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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