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어도비는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AI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를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최적화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라고 어도비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고객과 개발자는 새로운 어도비 센세이 기반의 서비스 성능을 높일 수 있고, 상용화시기를 단축할 수 있다.

양사는 어도비 센세이 AI 서비스를 엔비디아 하드웨어에 최적화해 클라우드와 엣지에서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도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및 협력사로 어도비 센세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의 활용 범위와 생태계를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AI 역량과 센세이로 구동되는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및 디지털 경험 솔루션을 결합하게 돼, 양사는 더욱 신속하게 고성능의 AI 서비스를 고객과 개발자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협업을 통해 고객은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몰입적인 미디어 등 새로운 분야에서 경험 비즈니스 제공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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