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유무선 네트워킹 기업 루커스네트웍스(대표 이용길)는 델EMC와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체결, 루커스 무선 솔루션을 델 브랜드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루커스네트웍스는 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유선 스위칭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로 최근 아리스인터내셔널에 합병됐다. 아리스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로서 무선 및 유선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루커스는 델EMC 브랜드로 자사의 무선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무선 연결 솔루션은 ▲액세스 포인트(AP) ▲컨트롤러 ▲가상화 데이터 분석 시스템 ▲루커스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구성됐다.

댄 라비노비치 루커스네트웍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 공공 인프라, 정부기관과 서비스 제공업자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델EMC와 루커스가 상호보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델EMC의 스토리지와 확장 가능한 컴퓨팅 플랫폼 분야에서의 강력한 리더십이 루커스와 만나 완벽한 번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길 루커스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델EMC와의 OEM 협력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루커스의 무선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교육, 공공, 서비스제공업자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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