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딜라이브가 카카오미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AI) 검색기술에 기반한 방송관련 고객편의성을 높인다.

딜라이브와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카카오미니를 케이블 셋탑박스와 OTT박스에 연동시키고 음성명령을 통해 딜라이브의 방송 및 OT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예를 들어 카카오미니에 채널 변경과 VOD 검색, 전원설정 등 음성 명령만으로 편리하게 딜라이브 방송 및 OTT박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카카오미니 자체기능인 음악 감상, 음성으로 카톡 보내기, 택시호출, 주문/배달 서비스, 시간관리를 도와주는 알람과 타이머 활용은 물론이고 날씨와 뉴스, 교통정보, 주식 환율정보 등의 생활정보 검색을 기본으로 미디어 시청환경과 결합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방송환경을 제공한다.

딜라이브와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카카오미니를 케이블 셋탑박스와 OTT박스에 연동시키고 음성명령을 통해 딜라이브의 방송 및 OT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딜라이브)

딜라이브는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스마트 스피커의 조합으로 딜라이브 가입자들에게 기존 디지털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카카오미니와의 협업을 통해 더 편리하고 더 재미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딜라이브는 4월부터 카카오와의 제휴를 기념해 ‘헤이 딜라이브, 헤이 카카오!’ 스페셜 이벤트를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딜라이브는 250여개 채널의 HD방송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플러스 HD방송과 딜라이브 플러스 OTT박스,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 광랜을 묶은 ‘딜라이브 스페셜Ⅱ’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증정한다.

그리고 디지털방송 하위 티어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이 기존 딜라이브 스페셜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에도 카카오미니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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