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퀄컴이 고려대학교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했다. 퀄컴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부생 10팀에게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공계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혜자들에게 별도의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또한 향후 연구를 수행하는 기간 중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번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이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포스터 섹션 및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선기술, 모바일, 멀티미디어, 인공지능, 반도체등 IT관련 분야에 관한 연구논문, 기술동향 분석 및 아이디어의 혁신/창의성, 산업화 영향력, 실현가능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0팀의 학부생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혁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기업인 만큼,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비롯한 다양한 기회들을 통해 첨단 기술을 습득 · 적용하고, 장차 꿈을 이루며 미래를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윗줄 왼쪽 5번째) 및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정진택 학장 (윗줄 왼쪽 6번째)이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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