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SK인포섹이 디지털 시큐리티 사업, 글로벌 보안관제 서비스 등을 올해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며 협력사들과 상생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SK인포섹(대표 안희철)은 21일 오후 성남시 판교 소재 SK인포섹 본사에서 안희철 대표를 비롯한 SK인포섹 관계자와 31개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8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반성장 데이는 SK인포섹과 파트너사가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올해로 3회째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금 조기 지급, 보증보험증권 완화 등 협력사 금융지원 ▲신규 사업 정보 공유, 온라인 고충처리센터 등 사업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협력사 직원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 제공 등이 있다. 협력사 직원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은 기술교육으로, SK인포섹 내부 직무 아카데미에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한다. 또 기술부에서 한 달에 한 차례씩 진행하는 교육도 협력사 직원이 의지가 있다면 참석할 수 있다고 SK인포섹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SK인포섹은 파트너사 대표들에게 디지털 시큐리티 사업, 글로벌 보안관제 서비스 등 올해 주요 사업 방향과 전략을 자세히 설명하며,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최근 디지털 시큐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 아이오티(시큐디움 IoT)’를 출시했다. SK인포섹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계획에 따라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시큐디움 IoT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플랫폼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 시큐디움 IoT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디지털 시큐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IT솔루션 기업 이노빅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해는 싱가포르 내 금융사·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안관제사업 맺어, 현지 보안관제 시장에 연착륙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성남시 판교 소재 SK인포섹 본사에서 열린 ‘동반성장데이’에서 안희철 SK인포섹 대표(중앙)가한성 엔코딩패스 대표(좌), 신호철 넷앤드 대표(우)와 함께 동반성장 서약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인포섹)

이 자리에 참석한 신호철 넷앤드 대표이사는 “수년째 SK인포섹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오면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성장을 위해 지속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병무 SK인포섹 경영지원실장은 “오늘 자리한 협력사 모두 SK인포섹의 중요한 자산”이라며“SK인포섹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사들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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