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메타포뮬러(MF)파트너스(대표 김종철)가 주관하는 ‘제1회 메타포뮬러파트너스 바이오, 4차산업 기술 특화 성공창업대회’ 본선이 21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가운데 ‘리링크플러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4차산업과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웰에이징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창업대회는 총 21개팀이 지원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리링크플러스’는 한방의 맥진기와 건강보조식품, 약국을 연결하는 플랫폼 사업을 제안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리링크플러스’를 비롯해 자전거 셰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한 '라이클'과 개량형 세라믹필터수액세트를 개발한 '한국디씨티', 용종제거 시술기기를 개발한 '메드아이' 등 결선 진출 4개팀에게는 향후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 제공과 함께 사무공간, 창업교육 등 MF파트너스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창업에 성공한 선배 기업들이 참여, 창업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이 눈에 띈다.

대회를 주관한 MF파트너스는 하이비젼시스템과 메드렉스병원이 주요 주주로 참여해 설립된 바이오, 4차산업 기술전문투자 액셀러레이터다.

김종철 대표는 “MF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설립 이후 위드유 등 5개사에 투자를 확정하는 등 활발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매년 2~3회 정도 창업대회를 열어 아이디어가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리링크플러스의 전두표 대표가 맥진기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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