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대학교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지역 도서관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이 한창이다. DVD 등 시청각 자료 대여서비스를 손쉽게 검색,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다시보기(VOD) 서비스로 대체하는 것이다.

온라인 방송·영화 서비스 푹TV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전국 17개 도서관에서 ‘푹존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푹존 도서관서비스는 영화, 다큐멘터리 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시사, 교양 프로그램 등 VOD 20만편을 제공한다.

온라인 방송·영화 서비스 푹TV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전국 17개 도서관에서 ‘푹존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콘텐츠연합플랫폼)

도서관에서는 DVD 구매, 대여 등 자료관리 업무를 저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무료로 간편하게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푹존 도서관서비스는 영천시립도서관, 울산매곡도서관, 금천구립가산도서관, 화천어린이도서관, 양양교육도서관, 능평도서관, 곤지암도서관, 초월도서관, 오포도서관, 화성시미디어센터, 고령다산도서관 등 지역도서관에서 제공 중이다.

대학 도서관의 경우 대구한의대학교, 한세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전주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등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 대학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푹존 도서관서비스 공급 파트너사인 더아이앤티 서상목 이사는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훨씬 풍부한 영상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면서 “최근 일부 대학에서 이용자 조사를 진행했는데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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