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티모바일에 이어 스프린트가 갤럭시S8시리즈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오레오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는 이통사는 AT&T만 남았기 때문에 조만간 AT&T도 업데이트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 기준 미국 1위 이통사는 버라이즌, 2위는 AT&T, 3위는 티모바일, 4위는 스프린트다. 국내의 경우 갤럭시S8오레오 업데이트가 시작되지 않았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스프린트에서 갤럭시S8 및 갤럭시S8플러스의 오레오 업데이트가 시작됐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8일 보도했다. 오레오 업데이트를 위한 소프트웨어 용량은 약 1.5GB이다. 이번 오레오 업데이트를 진행할 경우 갤럭시S9시리즈에 설치된 삼성 Experience 9.0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레오 업데이트에 대한 알림을 받지 못했다면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업데이트 확인을 통해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지난 달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오레오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재부팅 버그가 발견되며 배포가 일시 중단된 적이 있다. 국내의 경우도 지난 달 갤럭시S8 오레오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로 인해 시작되지 않았다. 미국에서 오레오 업데이트가 상당히 이뤄졌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 코랄블루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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