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 ‘팀 킴(Team Kim)’이 LG전자의 무선청소기 TV 광고에 등장했다.

LG전자는 17일 여자 컬링팀이 모델로 출연한 ‘LG 코드제로’ TV 광고 및 유튜브광고를 시작했다. 이는 ‘팀 킴’이 모델로 출연한 첫 TV 광고다.

LG전자는 이달 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하기로 확정, 발표했다. 향후 4년간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컬링 경기를 모티브로 활용해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을 소개했다.

경북 체육회소속 '팀킴' 컬링팀이 LG전자 공식 모델로 4년간 활약하게 됐다. (사진=LG전자)

광고는 ‘안경 선배’라 불리는 주장 김은정 선수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작되며 여자 컬링팀이 세심한 플레이로 경기하는 모습을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가 집안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모습에 비유했다.

LG전자는 컬링 경기에 사용되는 ‘브룸(Broom)’ 스틱과 스톤을 각각 스틱형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에 비유했다. 여자 컬링팀의 스톤이 상대팀 스톤을 교묘하게 피해 움직이는 모습은 ‘코드제로 R9’이 장애물을 피해 스스로 이동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앞서 여자 컬링팀은 지난 7일 인천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LG 코드제로’ 광고 영상을 촬영했다. 5명의 선수들은 첫 광고 촬영임에도 탄탄한 팀워크를 뽐내며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을 즐겼다.

김영미 선수는 “처음엔 다소 어색하기도 했는데, 팀원들과 함께여서 곧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에게 코드제로 A9과 R9을 증정하기로 했다.

LG전자 코드제로 A9무선 청소기 (사진=LG전자)

한응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한국 컬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여자 컬링팀이 LG 코드제로가 국가대표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자 컬링팀은 1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LG전자의 무선청소기는 코드제로 A9/R9/T9 3종이다. ‘코드제로 A9’은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로서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국내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만큼 고객들로부터 성능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은 기존 로봇청소기에 비해 청소 성능은 물론 장애물 인식과 주행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조만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해 10월 국내 출시된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은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250와트(W)의 흡입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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