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이 APAC(아시아태평양)지역 보안 세미나에 잇따라 참가해 자사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Malware Defense System)’를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 13~15일 대만에서 열린 보안 세미나인 ‘대만 사이버 시큐리티 서밋 2018’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안랩은 대만 정부기관, 금융기관, 기업 등의 관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지능형지속공격(APT) 등 지능형 위협 공격 양상을 발표했다. 또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안랩 MDS의 특장점과 위협대응 사례 등을 소개했다.

지난 10일 태국에서 열린 ‘차세대 멀웨어 프리벤션 테크놀로지’행사에도 참가했다. 안랩은 이 행사에서 태국 정부기관, 기업 등 보안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보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안랩 MDS 제품 시연 등을 진행했다.

안랩 MDS는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 영역까지 악성코드의 유입과 공격 흐름에 따른 가성을 제공해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보안 위협 대응 솔루션이다. 현재 싱가폴,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국가의 공공‧교육‧국방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했다. 안랩의 동남아지역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84% 증가했으며, 올해도 기존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안랩 MDS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안정보 안랩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올해 APAC지역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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