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캐리어에어컨이 오는 20일 2018년 신모델 공기청정기 1종과 제습기 3종을 출시하면서 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출시 예정인 공기청정기 신모델은 14평형대의 제품으로, H13 등급의 헤파필터를 탑재해 대상입자 0.3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프리필터–항알러지필터–탈취필터–헤파필터로 구성된 4단계 에어클리닝 시스템과 사용자가 직접 내부 팬을 분리해 청소할 수 있는 ‘셀프클리닝’ 기능을 탑재하고, 통풍구 덮개가 자동으로 가려지는 ‘자동 덮개’를 채용했다.

오는 20일 선보일 캐리어에어컨 2018 공기청정기 신모델(좌)과 캐리어에어컨 2018 제습기 신모델(사진=캐리어에어컨)

이번에 선보이는 제습기 신모델은 6ℓ규모의 대용량 수조통을 장착해 하루 최대 15~16ℓ의 제습 용량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수조에 찬 물과 집안 습도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만수시 제습기의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주는 자동정지 기능이 있다.

또한, 권장 소음인 45dB(데시벨)보다도 낮은 36dB의 최저소음을 달성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110년을 이어온 공기 전문 기업으로 소비자의 질 높은 에어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에어케어가전을 꾸준히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판매가격은 공기청정기의 경우 20만원대 후반, 제습기의 경우 20만원대 후반~30만원대 초반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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