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전역에 수리 센터를 대규모로 확장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폰 수리업체 유브레이크아이픽스(uBreakiFix)와 제휴를 맺어 이 업체 300여개 센터에서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을 수리할 수 있게 됐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9년 초까지 유브레이크아이픽스 서비스 센터를 200여개 더 추가해 고객 범위를 확대 할 계획이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는 미국에서 2시간 이내에 공식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는 전면 및 후면 스크린 교체, 배터리 교체, 포트 및 카메라 수리 등을 담당한다. 또한 삼성 갤럭시S8 및 갤럭시S8플러스, 갤럭시S7 및 갤럭시S7엣지, 갤럭시S6 및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8 및 갤럭시노트5의 경우 보증 기간 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유브레이크아이픽스와의 제휴를 통해 수리 센터를 확장한 것은 애플과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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