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화웨이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트렌드에 따라 18:9 디스플레이 흐름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18.5: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적용했고, LG전자 역시 G6부터 18: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화웨이가 새롭게 선보인 중저가폰인 Y9에는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며, 화웨이 역시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시지각)보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갤럭시S시리즈나 G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18:9 비율을 적용해오고 있다.

화웨이가 최근 태국에서 출시한 Y9 (2018) 스마트폰은 FHD + 해상도 (2160 x 1080 픽셀)와 18 : 9 비율의 5.9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화웨이는 Y9 (2018) 스마트폰에 옥타코어 기린 659 프로세서, 3GB 램, 32GB 확장형 용량을 담았다.

Y9 (2018)의 경우 방대한 4000mAh 배터리가 특징이지만 7.9mm로 두껍지 않은 편이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 설정 (13MP + 2MP)이 있으며 전면 역시 비슷한 구성 (16MP + 2MP)이 제공된다.

Y9 (2018)는 블랙, 블루, 골드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00 유로(한화 약 26만2000원) 전후로 판매 될 예정이다. Y9 (2018)의 경우 현재 태국에서만 출시된 상태지만, 화웨이가 곧 더 많은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Y9 2018년형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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