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IDC가 아시아 태평양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위한 올해의 연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IDC 스마트 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CAPA)는 지난 3년간 수상한 38개의 프로젝트와 함께 할 최고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찾고 있다.

SCAPA는 IDC의 스마트 시티 개발 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12개의 스마트 시티 기능적 e서비스 영역에서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선정한다.

IDC의 프레임 워크는 <단계0–후보군 공개 추천>, <단계1–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제외) 각국 IDC 연구원의 자료수집, 조사 및 순위 선정>, <단계2 – 공개 투표>, <단계3 – 국제 자문 위원회 투표>, <단계4 – 결과 취합>, <단계 5 – 우승자 및 수상 발표>, <단계6 – 보고서 발행> 과 같이 총 6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공개 투표 및 IDC 연구원과 국제 자문 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 해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2018년 수상 카테고리는 행정, 시민참여, 디지털 자본 및 접근성, 교육, 공중 위생 및 사회복지, 공공 안전, 스마트 빌딩, 스마트 워터, 지속가능한 인프라, 운송, 여행/예술/도서관/문화/공공 용지, 도시 계획 및 토지 이용이 포함된다.

IDC 아시아 태평양 공공부문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제럴드 왕(Gerald Wang)은 “SCAPA는 아태지역 도시들의 스마트 시티 개발 가속화를 위한 최고의 사례를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졌다” 며 “매년 진행되는 스마트 시티 어워드는 효율적인 사회 복지와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고, 중요 사회 기반 시설과 국가 자산을 보호하며, 경제적 경쟁력과 국제화를 가능하게 하는 폭 넓은 변화의 카테고리 전체에서 다양한 최우수 사례들을 선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기관, 시 또는 지방 기관, 솔루션 제공업체등을 포함한 모든 기관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공 부문과 함께 일한 벤더들도 추천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천 기간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추천페이지에서 프로젝트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의 평가 기준은 IDC 고위관리직들과 CIO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리더들과 도시 계획가들의 폭넓은 자문을 통해 수정됐다. 기존 25%였던 IDC 연구원의 벤치마크 평가가 가중치의 50%이고, 공개 투표는 50%에서 25%로 줄였다. 국제 자문 위원회의 평가는 전년도와 동일한 25%이다. SCAPA 2018의 공개 투표를 위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최종 후보자들은 5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지=한국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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