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5G NR은 글로벌한 표준이다. 2019년에 대규모로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3GPP에서 정의한 글로벌 표준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첫 번째 단계로 2017년도 12월에 합의가 있었고 올해 말에 트라이얼이 있을 예정이다. 2019년에 상용화가 될 것이다.”

라스무스 헬버그 시니어 디렉터는 최근 ‘퀄컴의 5G NR 간담회’ 강연 후 인터뷰에서 5G NR(뉴 라디오, 글로벌 표준 규격)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면서 퀄컴이 기술적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스무스 헬버그 디렉터는 “지금 많은 업체들이 생태계에 합류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기초가 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퀄컴이 LTE에 있어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업체”라면서 “5G NR도 LTE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LTE가 성공하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5G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무스 헬버그 퀄컴 디렉터는 “5G NR이 글로벌 표준이며, 2019년에 상용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플랫폼을 활용해서 IoT나 자동차 그리고 산업용 IoT에도 적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은 라스무스 헬버그 시니어 디렉터와의 일문일답 요약.

Q: 5G NR의 표준화와 상용화를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면?

= 2016년도 중반에 최초의 NR 기반의 프로토타입을 발표했다, 2017년에 3GPP 스탠다드에 기반한 표준을 퀄컴이 마련했다. 프로토타입을 통해서 표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런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다. 표준에 대한 합의가 되고 표준에 적용되기 시작할 무렵에 퀄컴은 바로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벤더들 간의 호환성에 대해 테스트를 해봤다.

Q: 퀄컴이 경쟁사에 비해서 5G NR과 관련해 어느 정도 앞서 있나?

= 퀄컴은 이미 GTE 그리고 에릭슨과 함께 세계 최초로 5G NR 스펙을 준수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세계 최초다. 그 다음에 2019년 릴리즈 16에 맞춰서 X16모뎀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2019년 초에는 하이엔드급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가 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 트라이얼을 계획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에서 퀄컴이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5G NR 같은 경우는 좀 더 다양한 업계들, 예를 들면 자동차 업계나 또 기술 분야로는 사물인터넷 등에서 협업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노력이 진행 중인가?

= 맞다. 지금 많은 업체들이 생태계에 합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기초가 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바일 브로드밴드가 그 이유가 될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나 IoT 등에도 이러한 기반 기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퀄컴이 LTE에 있어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업체다. 5G NR도 LTE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LTE가 성공하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5G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저희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플랫폼을 활용해서 IoT나 자동차 그리고 산업용 IoT에도 적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업계가 생태계에 합류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저희가 연결(커넥션)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을 함으로써 저희가 새로운 이런 업체들의 성공을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스무스 헬버그 퀄컴 디렉터는 초기 5G NR의 초기 킬러앱은 강화된(enhanced) 모바일 브로드밴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Q: 5G NR을 시장에서 확대시킬 수 있는 킬러앱이 있다면?

= 5G NR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를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단계별로 킬러 앱이 달라질 것 같다. 초기 단계의 경우는 킬러앱이 ENbb, 인핸스드(enhanced) 모바일브로드밴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 무제한적인 데이터를 사용하고 싶은 요구가 많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에도 5G NR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스마트폰이 많이 사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경우 오늘 날과 거의 비슷한 용도로 사용이 될 것이다.

추가적인 사례로는 자동차를 예로 들 수 있다. 2019년도를 상정하고 칩셋을 개발하고 있다. 5G NR이 자율주행 차량의 미래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IoT와 관련한 킬러 앱이라고하면 매씨브 IoT를 들 수 있다. 파워가 낮고 복잡성이 다른 기기보다는 떨어지는 그런 여러 가지 수많은 센서를 연결하는 것들을 매씨브 IoT라고 보고 있다.

Q: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넘어야하는 도전과제가 있다면?

= 도전과제로 생각했던 것이 표준화였는데, 표준화는 이미 완료가 되었고 지금 모빌리티가 진행 중에 있다. 필드에가 나가서 계속해서 트라이얼을 하게 될 것이다. 표준이 마련될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표준화 과정이 이루어지는 동시에 퀄컴이 자체적인 프로토타이핑도 하고 솔루션을 검증하는 작업을 병행해서 하고 있다. 그리고 벤더들과의 상호 호환성 테스트도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 하이앤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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