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8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9시리즈와 LG전자의 V30S 씽큐 시리즈가 28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갤럭시S9시리즈의 경우 6만원대 요금제 기준 지원금 최대 15만8000원, V30S 씽큐 시리즈는 지원금 최대 15만1000원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두 스마트폰시리즈 모두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선택약정할인 25%에 가입하는 것이 이용자에게 유리하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삼성디지털프라자와 LG베스트샵 등이 이날부터 예약판매를 받는다. 삼성전자S9시리즈는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전자랜드, 하이마트 등에서 자급제용 단말기(언락폰) 예약구매를 할 수 있다.

갤럭시S9시리즈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9 64GB 모델이 95만7000원, 갤럭시S9플러스 64GB 모델이 105만6000원, 갤럭시S9플러스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이다. V30S 씽큐 시리의 경우 128GB 모델은 V30S, 256GB 모델은 V30S플러스이며, 가격은 각각 104만8300원, V30S플러스는 109만7800원이다. LG베스트샵에서는 V30S와 V30S플러스를, 이통3사를 통해서는 V30S플러스를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이통사는 예약판매에 들어가면서 갤럭시S9시리즈와 V30S 씽큐 시리즈의 지원금을 공개했다. 갤럭시S9시리즈의 경우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는 15만8000원, KT는 15만원, SK텔레콤은 6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3만원대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는 7만9000원, KT는 7만5000원, SK텔레콤은 6만5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각 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이 실제 구매가이다.

V30S 씽큐 시리즈의 경우 6만원대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는 15만1000원, KT는 15만원, SK텔레콤은 13만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3만원대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는 7만6000원, KT는 7만5000원, SK텔레콤은 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두 스마트폰 시리즈 모두 이용자 입장에서는 공시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으로 가입하면 혜택이 더 크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약 39만6000원,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약 19만8000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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