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주연 기자]유블럭스(지사장 손광수)는 산업·자동차용 기기에 적합한 고정밀 위치추적 솔루션  ‘유블럭스 F9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블럭스가 GNSS 기반 고정밀 위치추적 솔루션을 출시했다./유블럭스

‘유블럭스 F9 플랫폼’은 멀티밴드 위성항법시스템(GNSS), 추측 항법, 고정밀 알고리즘 및 보정 호환 기술 등이 결합됐다. 여러 위성이 쏜 GNSS 신호를 L1·L2·L5 등 다중 주파수 대역에서 받아들여 신호 간 간섭 오류를 보정하고, 초기위치산출시간(TTFF) 값을 빠르게 계산한다.

실시간 이동측위(RTK) 기술을 내장하도록 선택하면 오차를 미터 수준에서 센티미터(㎝)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 GNSS 보정 서비스 제공 업체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전파 방해 및 위조 감지 시스템을 적용, 보안을 강화하고 관성 센서 기반 추측항법기술로 복잡한 도심에서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고정밀 내비게이션에서부터 증강현실(AR) 기기, 자율주행차 등에 적합하다고 유블럭스는 설명했다.

유블럭스는 이 솔루션을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2018’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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