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4차산업혁명은 데이터와 사물, 센서와 인공지능 등이 결합되면서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종원 앱스디자인 대표는 서울산업진흥원(SBA), 한양대 오픈소스SW사업단 재직자 교육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3차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웹으로 정의할 수 있다”면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가 기반이 됐으며 아직 무선이라는 개념이 덜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원 앱스디자인 대표가 서울사업진흥원(SBA), 한양대 오픈소스SW 사업단의 재직자 교육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모빌리티라는 개념이 들어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모바일이 강력해지면서 앱을 통해 확장, 연결이라는 개념이 도입됐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단순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설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기기 자체에 통신기능을 넣으면서 드론이나 자동운송 등으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기능이 다른 산업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형태에 영향을 미쳐 오프라인투온라인(O2O) 등을 탄생시켰고, 3D프린팅과 인공지능 등에 디지털이라는 개념이 융합됐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종원 대표는 “4차산업혁명의 특징은 규모, 범위, 복잡성, 속도, 깊이 등이 점점 더 고도화, 상향평준화돼 융합하고 파괴적인 것”이라며 “인간, 기업, 온오프라인 등의 연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