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충전 인프라 설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이날 직장 내 충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테슬라가 사무실과 기업의 차고와 주차장에 벽에 설치하는 충전시설인 월 커넥터 설치를 무료로 지원하고 전기 충전요금은 부과하는 방식이다.

테슬라는 신청 기업에 한해 프로그램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고 월 커넥터를 설치한다. 월 커넥터는 테슬라의 전기차만 호환이 가능한 시설이며, 충전 속도는 사용 가능한 인프라에 따라 다르다.

테슬라는 이미 호텔과 레스토랑, 리조트 등에서 무료로 전기차 충전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전소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에도 표시돼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테슬라는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를 쉽게 충천할 수 있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직장에서 차량을 충전하면 간단하고 편리해 퇴근까지 충전을 마칠 수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충전 인프라 설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더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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