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9차 전체회의를 열고 결원이 발생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보궐이사로 선동규 전주MBC 전 사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여부를 확인한 후 선 전 사장을 EBS 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EBS 이사는 총 9명이며,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3조 3항에 따라 방통위가 임명한다.

선 전 사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남은 기간인 오는 9월 14일까지이다.

선 전 사장은 1984년 MBC 보도국 취재기자로 입사해 모스크바 특파원과 통일외교부장, 정치부장, 보도국 정치국제에디터, 보도국 선임기자를 지냈다.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전주MBC 사장을 지냈고 2012년에서 2015년까지 제9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했다.

선동규 전 전주MBC 사장 (사진=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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