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MWC] AI와 5G를 키워드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
[미리보는 MWC] AI와 5G를 키워드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8.0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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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WC, 5G 상용화 1년 정도 남겨둔 시점...다양한 5G 기술 본격 등장 전망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이 26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나흘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2018의 주제는 ‘모바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Creating a better future)이다. 지난해 12월 민간 표준화 기구인 3GPP에서 5G 표준의 하나인 NSA(논스탠드얼론)을 승인했기 때문에 상용화 수준까지 올라온 5G 기술과 서비스가 시연될 전망이다.

지난 MWC 2014에서 개념이 처음으로 제시됐던 5G는 2015년 초기 기술이 선보여졌다. MWC 2016에서 이론상 5G 속도인 20Gbps가 시연됐고 다음해인 MWC 2017에서 5G 응용기술이 공개됐다. 올해 MWC의 경우 5G 상용화를 1년 정도 남겨둔 시점이기 때문에 다양한 5G 기술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5G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이 전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MWC 2018의 키워드는 5G와 AI, 커넥티드카

SK텔레콤 등 국내 이통3사를 비롯해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버라이즌, 텔레포니카 등 글로벌 이통사은 5G 기반 서비스를 MWC2018에서 공개한다. 5G 특징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스마트시티나 자율주행, 드론, 로봇 등 전체 산업 분야에 적용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최대 AP 회사인 퀄컴은 모바일 기기용 5G 모뎀인 ‘스냅드래곤 X50’을 MWC 2018에서 공개한다.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 등 글로벌 통신사 18곳이 5G 시범 서비스를 위해 X50 5G 모뎀을 채택했다.

통신장비업체인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는 초저지연통신(URLLC)과 초광대역이동통신(eMBB) 등 5G 기술을 시연한다.

구글은 2 전시관과 3 전시관 사이를 ‘안드로이드 웍스(Android Works)’란 이름의 체험 공간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최신 버전부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이미지 인식 기능인 구글 렌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BMW는 무인 자율주행차를 시연하고,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은 새로운 커넥티드 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 벤츠, 도요타, 세아트 등도 MWC 2018에 참여한다.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ormula 1)은 처음으로 자체 전시 공간을 마련해 디지털 플랫폼이 만들 자동차 스포츠에 대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미지=MWC 2018 홈페이지 캡쳐

SK텔레콤 단독 전시관 마련, KT 이노베이션시티 공동 전시관 통해 참여

국내 이통3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과 LTE망과 5G망을 융합한 NSA 표준 기반의 5G 무선 전송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 기술을 더한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음성인식 인공지능에 홀로그램을 결합한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이노베이션시티 공동 전시관을 통해 참여한다.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공개한 싱크뷰, 옴니뷰, 타임슬라이스 등 5G 실감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개막 전날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이사회에 참석한 뒤 행사 기간 주요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MWC2018 현장으로 출발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MWC에서 미디어 간담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누가 MWC 2018 기조 연설자로 나서나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의 요시자와 가즈히로 사장과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상빙 회장은 26일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 자사의 5G 전략을 소개한다.

세계 최대 IT 투자펀드 소프트뱅크비전펀드의 라지브 미스라 CEO(최고경영자) 역시 26일 기조연설자로 나서고, 아지트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연설한다. 에릭슨·HTC·라쿠텐·보다폰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콘텐츠, 미디어,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서비스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5G 전환에 대한 지원(Supporting the Transition to 5G)’을 주제로 한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이통사업자협회(GSMA)는 ‘MWC 2018’에 400여 통신사업자와 2300여 전시업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MWC 2018에는 10만8000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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